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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싸이·윤도현…'마왕' 마지막 배웅한 ★들
눈물 흘리는 동료들이 있기에, 마왕의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다.가수 서태지는 31일 이른 아침,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을 찾았다. 고(故) 신해철의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부인인 배우 이은성도 함께였다.서태지는 영결식 중간에 고인을 위한 추도사를 낭독했다. 세상을 떠난 고인에게 못다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었다.그는 고인과 6촌 친척 관계일 뿐 아니라, 가요계 선후배로도 누구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가수 윤도현은 위패를 든 채 묵묵히 운구되는 고인의 관을 뒤따랐다. 22년 동안 고(故) 신해철이 몸 담았던 밴드 넥스트 멤버들이 관을 운구했다.가수 싸이는 고인이 검은 리무진에 실려 영결식장을 떠나기까지...
하늘도, 사람도 울었다…故 신해철, '마왕'의 마지막 길
31일 오전 8시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흐린 하늘에선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사람도, 하늘도 고(故) 신해철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쏟았다. 영결식장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온 가족 및 친인척, 소속사 관계자, 지인, 가요계 동료, 팬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인이 생전 천주교인이었기 때문에 영결식은 미사 형식으로 치러졌다.미사를 집도한 신부는 고인의 곡 중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의 가사를 언급하며 "저 또한 고인의 노래를 들으며 20대를 보냈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다. 고인은 사람과 세상에 대해 논할 줄 아는 가수였다"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했다.영결식 중간에는 고(故) 신해철과 6촌 친인척 관계인 가수 서태지가...
'챔피언에서 꼴찌로' GS칼텍스, 베띠가 그리워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은 기업은행이 아닌 GS칼텍스였다.그런 GS칼텍스가 2014-2015시즌 최하위로 추락했다. 물론 개막 후 아직 4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11월5일 도로공사에게도 지면 1라운드 전패다.일단 이선구 감독이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자리를 비웠고, 한송이와 배유나도 대표팀에 차출됐었다. 또 베테랑 센터 정대영은 FA 자격으로 팀을 떠났고, 베띠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처럼 이유를 찾자면 다양하다.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베띠의 공백이다. 이선구 감독도 "베띠의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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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소사의 사흘 휴식 후 등판 카드는 통할까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넥센의 1승을 헨리 소사가 책임질 수 있을까.염경엽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이 일찌감치 예고한 그대로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등판 후 사흘만 쉬고 4차전 마운드에 오른다.소사의 회복력을 믿는 염경엽 감독의 필승 카드다.소사는 흔히 말하는 강철 어깨로 유명하다. 지난해 KIA에서 뛸 때부터 100구는 기본으로 넘겼다. 올해 평균 투구 수는 107.7개다. 투구 수가 많아져도 구속은 전혀 줄지 않는다. 그만큼 회복력도 남다르다.염경엽 감독도 1차전을 앞두고 "투구 수는 100~11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4일 로테이션이었다면 130개 이상도 던질 수 있다"면...
해외야구
넥센, 10년 전 ‘유니콘스의 황금기’ 재현하나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넥센 히어로즈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파란만장한 역사를 자랑(?)한다. 그들의 조상 격인 삼미-청보만 봐도 그러하다. 프로야구 원년 당시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한, 둘 정도 있을 법했지만, 삼미에는 초대 박현식 감독이 현역 시절 태극마크를 단 것이 전부였다. 물론 에이스 인호봉이 고교 시절, 한일 교류전에서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A매치격인 성인무대에서는 유독 태극마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러한 ‘약체’ 이미지를 벗어던지기까지 그들은 꽤 오랜 시간 ‘기다림’이라는 적과 맞서 싸워야 했다. 그러다 현대 그룹이 태평양을 인수하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성적은 좋았지만 정작 그들...
해외야구
염경엽 "로티노, 잘 했지만 재계약은 모르겠네요"
▲승장 염경엽 넥센 감독-총평은? 귀에 LG 팬 응원만 들릴까 걱정했는데 일단 팬들이 빨리 좌석을 채워줘서 힘을 줬다. 그래서 오재영이 좋은 투구했다. 제구가 얕게 됐다. 5회 위기 때 박병호가 파울 타구를 잡아주면서 오재영이 6회까지 끌고 갔다. 1이닝이 큰 차이가 있다. 좋은 수비가 흐름을 내일까지 편하게 갈 여건을 만들었다.한현희, 조상우, 손승락 등 필승조가 무난하게 잘 해줬다. 오재영이 좋은 투구 해주면서 중간 투수 활용법도 좋았다.타격은 7번 이택근이 연결했고, 8번 이성열과 9번 박동원이 해결해주면서 빅이닝이 됐고, 쉽게 갈 수 있었다.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강정호와 유한준의 홈런 2방이었다. 전체적 승...
해외야구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한신 꺾고 정상 등극
기다렸던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의 재팬시리즈 맞대결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하지만 우승은 가려졌다. 이대호는 활짝 웃었고, 오승환은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소프트뱅크는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한신과 재팬시리즈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후 내리 4경기를 잡은 소프트뱅크는 4승1패로 재팬시리즈를 차지했다. 2011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6번째 우승이다.이대호는 4차전에서 손목 부상을 당했음에도 선발 출전을 강행했다. 대신 1루 글러브를 끼지 않고 지명타자로 나섰다. 타순은 당연히 4번이었다.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해외야구
신해철 측 "S 병원에 울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
가수 신해철 측이 S 병원에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시각까지도 S 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이 커져만 간다"면서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인은 최근 서울 S 병원에서 장 협착 수술을 받았으며 반복적으로 고열과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던 중 지난 22일 심정지가 발생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중환자실 입원 6일 만인 27일 사망했다.소속사는 현재 고인이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이미 해당 사안에 대해 변...
GS칼텍스·우리카드, 용병 약하니 1승도 어렵네
1승이 너무나도 어렵다.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와 지난 시즌 남자부 돌풍을 일으켰던 우리카드가 올 시즌은 동네북이 됐다.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연패, 5연패 늪에 빠졌다.GS칼텍스는 최고 외국인 선수였던 베띠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게다가 FA로 센터 정대영이 떠났고, 세터 이숙자는 은퇴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이선구 감독마저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로 자리를 비웠다. 한송이, 배유나도 대표팀에 차출됐다. 차해원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지만, 시즌 준비를 제대로 못한 것이 사실이다.첫 경기부터 흥국생명에 패하더니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연거푸 졌다.30일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14~20...
일반
'10년 만의 인생투' 오재영, 나는 신인왕 출신이다
'비운의 신인왕' 오재영(29, 넥센)이 10년 만에 감격적인 포스트시즌(PS) 승리를 거뒀다.오재영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탈삼진 3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의 00-00 승리를 이끌며 승리 투수와 함께 경기 MVP까지 올랐다. 지난 2004년 이후 10년 만의 PS 승리다. 오재영은 당시 삼성과 한국시리즈(KS) 5차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오재영은 그해 신인왕까지 따냈다. 청원고 출신 오재영은 2차 5라운드 1순위로 현대에 입단해 10승9패 ERA 3.99의 성적으로 생애 한번뿐인 영예를 안았다.하지만 이듬해 1승(11패)...
해외야구
'8·9번에 당하다니…' LG, 패배가 더 뼈아팠던 이유
LG로서는 1패 이상의 타격이었다. 상대 하위 타선에 당한 일격이라 더 뼈아팠다. LG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2-6 패배를 안았다. 목동 원정 2차전에서 9-2 대승을 거둔 상승세를 잇지 못하면서 시리즈에서 1승2패로 밀리게 됐다.특히 5회 대량실점한 게 컸다. 4회까지 1실점 비교적 호투하던 선발 코리 리오단이 무너졌다. 리오단은 2회 1사에서 상대 강정호에게 1점 홈런을 내줬지만 3회를 삼자범퇴, 4회를 안타 1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하지만 5회 넥센의 하위 타선을 넘지 못했다. LG 쪽에 불운도 겹쳤다. 무사에서 기분 나쁜 연속 안타가 나왔다. 6번 김민성의 빗맞은 타구...
해외야구
염경엽의 애타는 '불면의 밤' 마침내 응답받다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LG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이 열린 30일 잠실구장. 경기 전 염경엽 넥센 감독의 얼굴은 적잖게 피곤해보였다. 웃음은 잃지 않았지만 그 사이로 피로감이 새나왔다.염 감독은 "아침 7시에야 잠이 들었다"면서 "(자주 꾸는) 꿈도 꾸지 않았다"고 했다. 밤을 지새운 이유는 2차전 패배 때문이었다. 넥센은 에이스 밴 헤켄이 투입된 2차전에서 오히려 2-9 대패배를 안았다.타선이 침묵했던 까닭이다. 넥센은 2차전에서 5안타 2득점에 머물렀다. 특히 최강 상위 타선이 기대에 못 미쳤다. 1번 서건창과 4번 박병호는 1, 2차전 7타수 1안타에 머물렀고, 2번이자 주장 이택근이 9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염 감독은...
해외야구
'괴물 오세근은 왜 막판 슛 실패를 아쉬워 했나
"너무 많이 뛰었네요. 너무 힘들어요"프로농구 사상 첫 개막 9연승에 도전하는 고양 오리온스에 마치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한 명이 도전하는듯한 모양새였다. 그만큼 오세근의 복귀는 '핫 이슈'였다.부담은 없었을까.오세근은 "부담을 가질 여력조차 없었다"며 오로지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오세근은 100% 몸 상태가 아니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오세근의 복귀전이 열린 30일 오리온스전을 앞두고 "체력이 아직 좋지 않다. 러닝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했다.체력 열세를 집중력으로 이겨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당초 오세근을 20분 정도 뛰게 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 그가 코트를 밟은 시간은 24분50초였다....
일반
이래서 오세근~ 오세근 하는구나
오세근이 돌아온 안양 KGC인삼공사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었다.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개막 9연승에 도전한 고양 오리온스의 무패 행진을 저지할만큼 강했다.30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스의 경기는 프로농구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오리온스에 돌아온 오세근이 도전장을 던지는 구도였다.오세근은 역시 보통 선수가 아니었다.경기 시작 1분 만에 오세근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오리온스의 주득점원 트로이 길렌워터가 왼쪽 포스트에서 드리블을 하다 베이스라인으로 파고드는 순간 오세근이 접근해 길목을 막았다. 완벽한 도움수비에 안양 팬들은 아낌없는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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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전향 3개월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 3개월 만에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박승희는 30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1,000m에서 1분21초16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1,000m·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박승희는 올림픽 이후 현역 은퇴를 고심하다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을 선언하고 지난 8월부터 훈련을 시작했다.박승희는 전날 500m에도 출전했지만 6위를 차지했다.1위는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 1분19초18)가 차지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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