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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닝에 세 개의 역사' KIA 양현종, KBO 최초 2,200K 고지 정복
KIA 타이거즈 좌완 양현종(38)이 KBO리그 역사에 또 하나의 비석을 세웠다.양현종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통산 2,2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전날까지 2,199개였던 그는 1회초 롯데 선두타자 한태양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대기록을 완성했고, 이어 빅터 레이예스와 전준우까지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통산 탈삼진을 2,202개로 늘렸다.2007년 입단해 20시즌째를 맞은 양현종은 전날까지 547경기 187승 129패로, 송진우(210승)에 이은 통산 다승 2위이자 현역 최다승 보유자다.
국내야구
'9회 한 이닝 4점에 잠실이 흔들렸다' LG, 두산에 대역전승...오스틴 5타수 4안타 4타점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9회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단독 선두 KT 위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7-5로 승리했다. 16승 7패의 LG는 KT(16승 7패)와 공동 선두에 올랐고, 3연패의 두산은 9승 1무 14패로 8위로 떨어졌다.주인공은 오스틴 딘이었다.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의 원맨쇼로 승리를 견인했고, 문성주도 역전 적시타와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선발 톨허스트는 5이닝 5실점에도 승패를 면했고, 두산 최민석은 6이닝 3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LG는 1회초 홍창기 볼넷, 천성호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오스틴의 2타점 2루타와 문성주의 1타점 2루
국내야구
'11호 동점 솔로포' 무라카미, MLB 데뷔 시즌에 홈런 공동 1위
올해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일본 출신 거포 무라카미 무네타카(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빅리그 전체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무라카미는 25일(한국시간)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서 0-1로 끌려가던 4회 중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1호로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와 함께 MLB 홈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최근 5경기 연속 홈런 뒤 24일 하루 쉬고 곧장 대포를 재가동했다.2018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통산 타율 0.270·246홈런·647타점을 기록하고 미국행을 택한 그는 2021·2022년 센트럴리그 MVP 2연패에 빛나는 거포다. 2022년엔 타율 0.318·56홈런·134타
해외야구
'2년 3개월 만의 300위권 복귀 임박' 권순우, 광주오픈 챌린저 결승행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350위·국군체육부대)가 2026 ATP 광주오픈 챌린저 결승에 올랐다.권순우는 25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단식 준결승에서 쉬위시우(218위·대만)를 1시간 24분 만에 2-0(6-4 6-4)으로 완파했다. 라이브랭킹은 275위로 치솟아 다음 주 공식 랭킹에서 2024년 1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300위권 복귀가 유력하다. 2023년 어깨 부상으로 추락한 그는 오는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전날 정현과의 8강 역전승으로 다리 근육 경련을 호소했지만 이날은 첫 서브 성공률을 50%에서 61%로 끌어올리며 서브 게임을 지배했다. 1·2세트 모두 다섯 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26일 오전 11시 결승 상대는 4강 부전승으
일반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765] 씨름에서 왜 ‘안다리걸기’라고 말할까
씨름에서 ‘안다리걸기’라는 말은 사실 특별한 명칭이라기보다 하나의 문장에 가깝다. 몸의 안쪽을 뜻하는 ‘안(內)’, 대상이 되는 상대의 다리를 뜻하는 ‘다리’, 그리고 균형을 무너뜨리는 동작을 뜻하는 ‘걸기’가 합해져 만들어진 것이다. 다리의 안쪽을 걸어서 상대를 넘긴다는 의미이다. 즉, 기술 이름이 곧 기술 설명이다.이는 씨름 기술 전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실제로 씨름 기술 목록을 보면 안다리걸기, 밭다리걸기, 호미걸이 등 동작 중심의 표현이 대부분이다. 문자보다 몸이 먼저였던 시대, 기술은 설명을 통해 전해졌고, 그 설명이 곧 이름이 되었다. ‘들배지기’는 들어서 넘긴다는 뜻이고, ‘잡채기’는 끌어
일반
'14일 만의 대포' 이정후 시즌 2호 솔로포...팀 패배로 빛바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4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가동했다.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3-9로 끌려가던 8회말 우측 담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1일 볼티모어전 1호 이후 14일 만의 대포로, 마이애미 우완 레이크 바커의 시속 151㎞ 몸쪽 속구를 그대로 퍼 올렸다.중계 화면상 매코비만(灣)에 빠지는 '스플래시 히트'처럼 보였으나 현지 관계자들은 구장 밖 보도를 맞고 튀어 입수했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2회 중전 안타, 6회 유격수 내야 안타까지 더해 4타수 3안타·1타점으로 시즌 타율 0.275, 타점 10개를 기록했다. 팀은 4-9로 졌다.김혜성
해외야구
'르브론 동점 3점포로 연장 승부' NBA 레이커스, 휴스턴 잡고 PO 2R 진출까지 1승 남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휴스턴 로키츠를 연장 끝에 꺾고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휴스턴을 112-108로 제압해 시리즈 3승 무패가 됐다.4쿼터 종료 30초 전 6점 차 열세였던 레이커스는 마커스 스마트의 자유투 3개와 제임스의 스틸 후 동점 3점포로 101-101 연장 승부를 만들었다. 연장에서도 스마트가 자유투 5개를 추가로 꽂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제임스 29점 13리바운드, 스마트 21점 10어시스트로 쌍끌이했고, 휴스턴은 듀랜트의 발목 부상 결장 속 셴귄이 33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
농구
'유영찬 부상 이탈, 고우석 복귀 카드' LG, 뒷문 재편에 친정행 시나리오 가동
LG 트윈스의 뒷문이 흔들리고 있다. 마무리 유영찬이 두산전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돼 마운드 재편이 불가피해졌다.LG는 25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유영찬이 1차 검진을 받았고 27일 재검진을 진행한다. 부상 내용은 2차 검진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가볍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주목받는 카드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고우석의 친정 복귀다.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이 언제 오느냐가 관건이다. 차명석 단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했고, 차 단장은 "디트로이트와 계약을 푸는 게 먼저이고 복귀는 선수 본인 결정"이라고 전했다.고우석은 2024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빅리그 등판 없이 마이
국내야구
한국 골프 대표팀, 네이버스컵 개인·단체전 싹쓸이...3연패 완성
한국 골프 국가대표팀이 제23회 네이버스컵 3개국 친선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싹쓸이했다.안해천(한국체대)은 24일 대만 타이중 인터내셔널 컨트리클럽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최종 16언더파 200타를 쳐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를 3타 차로 제치고 남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박서진(서문여고)도 12언더파 204타로 김유빈(학산여고)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여자부 개인전을 거머쥐었다.두 선수는 지난달 대만아마추어선수권 남녀 동반 우승에 이은 2연속 우승이다. 한국은 단체전(남자 42언더파 606타·여자 33언더파 615타)도 모두 잡으며 21·22회에 이은 3연패를 완성했다. 24회 대회는 내년 국내에서 열린다.
골프
'뒷문이 흔들린다'...두산 마무리 김택연 어깨 염좌, 한 달 이탈 비상
두산 베어스 마무리 김택연이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복귀까지는 약 한 달이 걸릴 전망이다.김원형 감독은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김택연이 24일 불펜 투구 중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극상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2~3주 뒤 재검사 후 복귀 시점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당분간 마무리는 상황에 맞춰 불펜 투수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올 시즌 9경기 3세이브·평균자책점 0.87로 뒷문을 지켜온 김택연의 이탈은 9승 1무 13패 공동 7위로 처진 두산에 뼈아픈 악재다.
국내야구
윤이나, LPGA 셰브론 챔피언십 2R 공동 3위...고진영·전인지는 컷 탈락
윤이나가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반환점을 공동 3위로 돌며 첫 메이저 트로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윤이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14언더파·미국), 2위 패티 타와타나낏(8언더파·태국)의 뒤를 이었다.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친 윤이나는 이날도 흔들림이 없었다. 1번 홀 버디 후 2번 홀 보기를 했지만 7·8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잡았고, 후반에는 보기 없이 10·14·18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특히 마지막
골프
'연패 스토퍼' 올러의 완벽투...KIA 외국인 10년 만의 완봉승
KIA 타이거즈 외국인 우완 애덤 올러(31)가 KIA 외국인 투수로는 10년 만에 정규이닝 완봉승을 거뒀다.올러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호 완봉승을 거머쥐었다. KIA는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까지 곁들여 4-0 영봉승을 거뒀다.올러는 시즌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1로 다승 공동 1위·평균자책점 1위에 등극했다. 이닝당출루허용률 0.81로 2위, 퀄리티스타트 4회 공동 2위에 오르며 1승 1패에 머문 1선발 제임스 네일을 앞서고 있다.시속 150㎞를 넘는 빠른 볼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한 올러 앞에서 롯데 타선은 활로를 찾지 못했다
국내야구
음바페, 베티스 원정서 햄스트링 부상...프랑스·레알 동시에 비상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킬리안 음바페가 햄스트링을 다쳤다.음바페는 25일(한국시간) 세비야에서 열린 2025-2026 라리가 33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종료 약 10분을 남기고 직접 교체를 요청했다.이날 음바페는 후반 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의 크로스를 멋진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 햄스트링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공격포인트 없이 물러났고, 곤살로 가르시아와 교체된 뒤 벤치 대신 선수 대기실로 향한 점이 불안 요소로 남았다.레알 마드리드는 AFP통신에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만
해외축구
'손목 부상' 알카라스, 프랑스오픈 불참...신네르, '커리어 그랜드슬램' 절호의 기회
세계랭킹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오른 손목 부상으로 다음 달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을 포기했다.알카라스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오늘 검사 결과를 토대로 로마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5월 5일 개막하는 로마오픈과 18일 시작하는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 모두 결장하면서 2024·2025년 연속 우승에 이은 3연패 도전이 무산됐다.알카라스는 이달 초 바르셀로나오픈 1회전에서 오른 손목을 다쳤고, 이번 주 홈 코트인 마드리드오픈에도 결장했다. 22일 라우레우스 세계스포츠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포츠맨상을 받을 때도 손목 고정 장치를 착용한 모습이었다.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일반
짐 퓨릭, 2027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 선임...2018년 이후 8년 만에 복귀
PGA 투어 통산 17승의 짐 퓨릭(55)이 2027년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으로 선임됐다.미국프로골프협회는 24일(현지시간) 내년 9월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으로 퓨릭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파리 대회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 단장직이 됐다.당초 미국은 타이거 우즈를 단장으로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우즈가 약물 운전 혐의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퓨릭이 중책을 맡게 됐다.미국이 안고 있는 부담은 크다. 1979년 미국-유럽 체제 전환 후 23차례 대회에서 9번 우승에 그쳤고, 지난해 안방 대회까지 내주며 13년 만에 홈 우승을 잃었다. 1993년 이후 32년간 유럽 원정 우승도 없다. 창설 100주년을 맞는 내년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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