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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를 만나다]최상호 “죽을 때까지 골프…재능기부 꿈”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앞으로도 지금처럼 골프만 계속하다 죽을 겁니다. 다만 그 전에 나의 기술을 어린 선수들에게 전수해 줬으면 해요. 그냥 가면 아깝잖아요. 요즘 말로 재능기부라고 하던데, 그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내가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무 조건 없이 가르쳤으면 해요. 그 이상 바람은 없어요. 그게 앞으로의 가장 큰 보람이고, 영광이 될 겁니다.”최상호(60.타이틀리스트)는 한국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그를 놔두고 한국골프를 논할 순 없다. 국내 최다승(43승) 보유자고, 최고령 우승(50세 4개월), 최고령 컷 통과(60세 4개월), 통산 상금왕 9회, 1981년부터 19년간 상금 랭킹 톱10 입상, 덕춘상(최저 타수...
골프
빙상연맹, 쇼트트랙 '선수 폭행' 진상 조사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최근 벌어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폭행 사태에 대해 진상 조사 뒤 공정한 처리를 약속했다.연맹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대표팀 훈련 도중 발생한 폭행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사건 발생 직후인 17일 선수와 감독의 경위서를 확인하고 21일 경기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선수들과 1대1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폭행은 용납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경기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선수위원회를 개최, 절차와 규정에 맞게 명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단순 폭행은 출전 정지 6개월∼3년, 중대한 폭행은...
일반
TV로 지켜보면 순위 오르는 이상한 5위 경쟁
뭔가 이상하다. 이겨야 순위가 오르는 게 정상인데 그렇지 않다. 경기가 없었는데 순위가 오른다.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져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서로에게 5위 자리를 떠밀고 있는 형국이다. 그야말로 '네가 가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다.롯데가 6연승으로 5위를 탈환하고, KIA가 바로 뒤를 쫓아왔을 때만 해도 5위 경쟁의 결말이 보이는 듯 했다. 12일에는 롯데, KIA와 7위 SK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지기도 했다.하지만 20일 SK가 3연승과 함께 5위 자리를 꿰찬 뒤부터 이 이상한 경쟁이 시작됐다.시작은 21일 SK는 KIA와 경기가 있었고, 롯데는 경기가 없는 날이었다. SK로서는 이기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 게다가 함께 5위 경쟁을 ...
해외야구
"농구가 절실했다" LG 안정환, 난세의 영웅 될까
"저 먼저 숙소에 들어가도 될까요?"올해 3월에 군 복무를 마치고 나온 안정환(27·창원 LG)이 구단에 요청했다. 2014-2015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이 휴가를 떠나 숙소와 체육관은 비어있는 시기였다.구단은 흔쾌히 수락했다. 말릴 이유가 없었다. 안정환이 왜 이같은 요청을 했는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안정환은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3순위 지명을 받아 LG 유니폼을 입었다. 191cm의 포워드 안정환은 명지대 시절 슈터로 이름을 날렸다. 2010년 대학농구리그에서 한 경기 9개의 3점슛을 터뜨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LG는 슈터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그를 지명했다.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안정환은 데뷔 첫 시즌 4경기 밖에...
일반
손흥민, 첫 교체 출전…'북런던 더비'서 아쉬운 패배
손흥민(토트넘)에게 처음 경험하는 '북런던 더비'는 씁쓸한 첫맛을 남겼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아스널과 2015~2016 캐피털원컵 3라운드(32강)에 후반 22분 안드로스 타운센드와 교체 투입됐다.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이지만 '연고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한 캐피털원컵 3라운드는 벤치에서 출발했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틀 뒤 리그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시티와 7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비롯해 골키퍼 우고 요리스, 수비수 카일 워커, 얀 베르통언 등 일부 주전 선수를 교체 명단에 배치했다. 반면 ...
해외축구
이준익·류승완도 피할 수 없다…감독 권리 '사각지대'
모 아니면 도, 대박 아니면 쪽박. 대개 감독과 영화는 운명을 같이 한다. 영화가 대박이면 감독도 명성을 드높이고 영화가 쪽박을 차면 그 다음 작품을 기약하기 어렵다. 영화 한 편에 많은 자본과 이권이 투입되는 만큼, 누구나 공정하게 또 쉽게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DGK)이 이런 감독들의 제작 및 노동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CBS노컷뉴스는 지난 23일 두 시간 반에 걸친 공청회에서 이들이 발표한 표준연출계약서 그리고 녹록지 않은 영화 제작 환경 현실을 보도한다. [편집자 주]"사실 저 같은 기성 감독들은 괜찮아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인 감독들이 이 계약서를 잘...
아우크스부르크의 ‘韓 3인방’ 첫 동시 선발, 결과는 ‘아쉬움’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가 처음으로 동시 선발 출격한 아우크스부르크.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럽다.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지동원과 구자철, 홍정호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015~2016시즌 6라운드 원정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올 시즌 구자철이 마인츠에서 이적해오며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활약하게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묀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처음으로 3명의 한국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2-4로 패하며 1승1무4패(승점4)로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다만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도움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
해외축구
日 대부업체 모델 논란 고소영 해명…네티즌 '냉담'
배우 고소영 측이 일본계 제2금융권 업체 광고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시원찮다.고소영은 최근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인 J그룹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J기업은 일반인 신용 대출을 주업무이며, 금리는 최저 12%에서 최고 29.2%의 고금리 대출 업체로 알려졌다.네티즌들은 J그룹 산하 업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대부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꼼수로 고소영을 모델로 발탁한 것이라며 거절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이에 대해 23일 오후 고소영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기업에서 광고 제안을 받은 뒤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업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재미들린 일베, '암살' 이어 '사도' 포스터도 합성
또다시 방송가에 일베 주의보가 떴다. 새로운 합성 이미지를 만들어 낸 것.방송사들이 화면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합성한 이미지 자료를 종종 사용하면서 물의를 빚곤 했다.최근에는 SBS '한밤의 TV 연예'가 방송 자료화면으로 일베에서 합성한 영화 '암살' 포스터를 사용해 즉각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영화 포스터 중 독립운동가 ‘황덕삼’의 배역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를 합성했다.이번에는 영화 '사도' 포스터를 합성했다.늘 그랬지만, 이번 합성 역시 매우 교묘하고 감쪽같아, 눈 여겨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심지어 일베 유저들도 무엇을 고쳤는지 한참을 찾았을 정도.합성본은...
인천 지고 제주 뜨고…K리그 스플릿 전쟁 '오리무중'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으로 가는 6위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인천과 전남이 주춤한 사이 제주가 치고 올라왔다.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 6위에 올라있는 인천은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5분 김신욱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 1-2로 졌다.전남 역시 연속경기 무승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카이오와 권창훈에 연거푸 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이로써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에 그친 전남은 승점 42에 머물렀다.카이오의 선제골을 도운 염기훈은 시즌 12호이자 통산 68호 도움을 기록해 신태용이 2004년에 세운 K리그 통산 최다 도움 기록과...
해외축구
LG 김진 감독 "안정환, 슈터의 배짱 있다"
'난세의 영웅'이 등장하자 프로농구 창원 LG 김진 감독도 활짝 웃었다.LG는 2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50점을 합작한 주장 김영환과 '난세의 영웅' 안정환을 앞세워 93-71로 승리했다.문태종이 팀을 떠나 공격 비중이 높아진 김영환은 양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캡틴'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놀라운 활약을 펼친 선수는 안정환이다.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안정환은 3점슛 10개를 던져 8개를 성공시키며 2011년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4점을 올렸다.김진 감독은 안정환의 활약에 고무된 모습이었다.김진 감독은 "오늘 ...
일반
3점슛 8방! LG 안정환, 난세의 영웅이 등장했다
프로농구 창원 LG는 요즘 살림살이가 부족해 걱정이다. 선수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12명 엔트리를 채울 수 없어 경기 때마다 부상 중인 정창영이 따라다녀야 할 정도다.23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진 LG 감독은 취재진으로부터 혹시 '난세의 영웅'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는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김진 감독은 "가용 인원이 많지 않다보니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 김영환을 비롯해 35~40분을 뛰기 어려운 선수들이 오랜 시간 코트에 나서고 있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 더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반
'3점슛 62.5%' 남자농구, 亞선수권 쾌조의 출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은 23일 오후 중국 창사에서 열린 대회 첫날 C조 1차전에서 요르단을 87-60으로 완파했다.한국의 '양궁 농구'에 요르단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은 3점슛 24개 중 15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성공률이 무려 62.5%다.슈터 조성민이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넣는 등 팀내 가장 많은 19점을 기록했다. 주장 양동근은 17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양동근은 3점슛 6개를 던져 5개를 림에 꽂았다.한국은 24일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중국과 C조 2차전을 치른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
일반
'베테랑'들의 향연, '객주'를 주목해야 할 이유 '셋'
'베테랑'들의 향연이다. KBS 2TV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에 모인 제작진과 배우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예사롭지 않은 내공을 지닌 이들은 시청률 부진을 거듭하던 KBS 수목극 자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각오다. '객주'는 밑바닥 보부상에서부터 시작해 진정한 상도를 실천한 조선 제일의 거상 천봉삼(장혁)의 파란만장한 운명을 담아내는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 작가의 장편 소설 '객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하나, '사극 명장'의 남다른 손길제작진 구성부터 눈길을 끈다. '왕과 비' '태조 왕건' '대조영' '광개토대왕'...
'객주' 김민정이 얼굴에 '검정칠' 해도 웃는 이유
배우 김민정은 '물 만난 고기' 같았다. 연기 초심을 찾게해준 작품을 만난 기쁨 덕이다.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KBS 2TV 새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민정은 작품 합류 소감과 연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김민정은 먼저 "다 비우고 초심으로 돌아갔다"며 "연기가 너무 좋고 재미있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용팔이' 김태희,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등과의 경쟁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김민정은 "누구와 비교하기 보다는 스스로 연기에 대한 절실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그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존재한다. 바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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