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오픈AI가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를 활용한 게임 개발을 주제로 세계 최초로 여는 자리다. 각 시대와 장르를 이끈 국내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코덱스 기반 게임 제작 방식을 모색한다.
멘토 12인은 전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 넥슨코리아 강대현 공동대표, 에이버튼 김대훤 대표, 아쿠아트리 박범진 대표, 세컨드다이브 반승철 대표, 전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전 선데이토즈 임현수 최고기술책임자, 하이디어 김동규 창업자, 슈퍼빌런랩스 고정환 공동대표, 전 데브시스터즈 홍성진 최고기술책임자, 아르투 이준희 최고기술책임자, 컴투스 AX(인공지능 전환) HUB 박상준 이사다.
송재경 대표는 '바람의나라', '리니지', '아키에이지' 개발을 주도한 온라인게임 1세대 개발자다. 최근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1인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프로젝트 '오픈 MMO'에 도전하고 있다. 강대현 공동대표는 '던전앤파이터' 개발 조직과 넥슨 라이브본부, 인텔리전스랩스를 거쳤다. 현재 메이플본부장을 겸하며 장기 흥행작의 개발과 성장을 총괄한다.
김대훤 대표는 넥슨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MMORPG '프라시아 전기' 개발과 브랜드 '민트로켓' 출범을 이끌었다. 현재 '제우스: 오만의 신' 등 신작 개발을 총괄한다. 박범진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로 MMORPG를 모바일로 확장했고, 이후 언리얼 엔진 5 기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선보였다. 반승철 대표는 모바일 액션 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로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로는 액션의 재미를 MMORPG로 확장했다.
이정웅 대표와 임현수 최고기술책임자는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동창으로 선데이토즈를 공동 창업해 '애니팡'을 개발했다. 김동규 창업자는 하이디어를 세워 '고양이와 스프' 등을 개발했다.
고정환 공동대표는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의 개발·라이브 서비스를 거쳐 모바일 액션 RPG '크로커스'를 총괄했으며, 현재 신작 RPG 개발을 이끈다. 홍성진 최고기술책임자는 '쿠키런 for Kakao'와 'LINE 쿠키런'의 서버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기술 기반 구축을 이끌었다.
이준희 최고기술책임자는 엔터플라이를 창업해 모바일게임 '에어펭귄'으로 출시 나흘 만에 미국 앱스토어 유료게임 1위를 기록했다. 박상준 이사는 20여 년간 게임 아트·개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게임 제작 전반의 AI 전환(AX)을 주도하고 있다.
오픈AI코리아 김경훈 총괄대표는 "한국은 오랫동안 경쟁력 있는 게임과 개발 문화를 만들어 온 곳"이라며 "코덱스가 개발자의 아이디어를 더 빠르게 실험하고 구현하는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받는다. 지원자는 코덱스로 개발한 게임 프로토타입과 제작 경험을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40개 팀이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원데이 오프라인 해커톤에 참여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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