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4(목)

야구

'황성빈 3안타 폭발·김진욱 6이닝 호투' 롯데, 광주서 KIA 8-3 제압...3연패 탈출

2026-06-03 21:57

황성빈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황성빈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3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온 팀은 롯데 자이언츠였다.

롯데는 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원정경기에서 KIA를 8-3으로 눌렀다. 이 승리로 롯데는 22승1무31패, KIA는 29승1무26패가 됐다.

선취점은 1회초부터 나왔다.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3루에서 고승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가져갔다. 2회초에는 황성빈의 적시타와 레이예스의 밀어내기 볼넷을 묶어 두 점을 더 보태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말 한준수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롯데는 3회초 조세진의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3회말 김도영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간 KIA였으나, 롯데가 4회초 나승엽의 내야 땅볼로 한 점을 보태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흐름을 잡은 쪽은 롯데였다. 선발 김진욱이 6이닝 6피안타 3실점 호투로 리드를 지켰고, 7회말 한준수의 안타와 김호령의 2루타로 KIA가 한 점을 따라붙은 뒤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막판이었다. 롯데는 8회초 황성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3을 만든 데 이어 9회초 한태양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두 점을 추가했다. 패전은 3이닝 5실점에 그친 KIA 선발 황동하가 떠안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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