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우는 5일 사직구장 KIA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한 타석만 소화하고 이탈했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1루쪽 땅볼을 치고 뛰다가 통증을 느껴 절뚝이며 1루로 향했다. 아웃된 후 얼굴을 찌푸리며 더그아웃으로 걸어갔고, 4회말 정훈과 교체됐다.
롯데 구단은 "전준우가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며 "경과를 지켜본 후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준우는 이날까지 타율 0.288(375타수 108안타), 7홈런, 6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롯데로서는 주장의 부상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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