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목)

야구

김혜성, 두 경기 만에 선발 복귀...3타수 무안타로 침묵

2025-07-02 21:20

유격수로 나선 다저스 김혜성.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유격수로 나선 다저스 김혜성. 사진[Imagn Images=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복귀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노히트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369로 하락했다.

김혜성은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우완 선발 셰인 스미스의 세 번째 공을 제대로 포착했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가 잡혔다.

4회에는 헛스윙으로 삼진당했고, 6회에는 포수 앞 땅볼로 아웃당했다.

다저스는 화이트삭스를 6-1로 제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53승 32패를 기록한 다저스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간의 게임 차이는 8경기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에서 시즌 최초로 30홈런 문턱을 넘어섰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33홈런)와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30홈런)가 30홈런 클럽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한편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허용하며 8개 삼진을 솎아내고 1실점에 그치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8승(6패)을 추가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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