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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스트라스버그, 결국 은퇴...복귀 힘들다고 판단한 듯

2023-08-25 07:03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메이저리그 사상 최악의 '먹튀'로 눈총을 받고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결국 은퇴한다.

워싱턴포스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가 은퇴를 결심하고 이를 오는 9월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3월 31일 흉곽출구증후군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ㅈ 베테랑 우완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6월 또 부상을 입었다
. 진단 결과 심각한 신경 손상이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12월 7년 2억 4,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스트라스버그는 이후 총 31 1/3이닝밖에 던지지 못했다. 2020년 오른손 손목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1년에는 5차례 선발 등판하고 7월 흉곽출구 수술을 받았다. 2022년에는 갈비뼈 스트레스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등 매년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귀를 위한 불펜 세션에서 또 문제가 발생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이에 복귀가 힘들다고 판단,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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