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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드라마에 벽돌 던진 40대 男 ‘시끄러워’... 촬영장 문제 지속

2023-05-01 15:2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배우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촬영장에 40대 남성이 벽돌을 던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26일 새벽 3시 25분 종로구 창신동의 드라마 촬영장에 40대 남성 A씨가 벽돌을 던져 20대 스태프 B씨가 다쳤다. 다행히 B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촬영 중 발생한느 빛과 소음으로 짜증났다"고 진술했다.

해당 드라마는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건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다친 사람이 없는 것에 안심하는 한편, 계속되는 영화/드라마 촬영장의 민폐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여졌다. A씨가 벽돌을 던진 행위는 명백한 잘못이나, 새벽까지는 이어지는 촬영의 빛과 소음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앞서 아이유와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측도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했다는 글이 게재돼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사과의 말을 전하며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했지만 계속해서 영화/드라마 촬영으로 인한 일반 시민들의 피해 사례가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민정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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