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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포함 최대 695억원에 최소 550억원' (주)서울히어로즈,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2028년까지 5년 연장

2023-03-23 10:44

'영웅군단'이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2028년까지 5년 더 '키움' 타이틀을 달고 '키움 히어로즈'로 활동하게 됐다.[사진 키움히어로즈]
'영웅군단'이 키움증권과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2028년까지 5년 더 '키움' 타이틀을 달고 '키움 히어로즈'로 활동하게 됐다.[사진 키움히어로즈]
'영웅군단' 히어로즈가 2028년까지 앞으로 5년 더 '키움'을 타이틀로 KBO 리그에서 활동하게 됐다.

㈜서울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23일(목) 고척스카이돔 구단 사무실에서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과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첫 번째 메인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한 서울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더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계약금액은 5년 총액 최소 550억원,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최대 695억원에 이른다.

양측은 함께 한 지난 4년 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서울히어로즈는 키움증권의 관심과 지원 속에 계약 첫해였던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며 KBO리그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키움증권 역시 국내 주식 점유율 1위, 해외주식 거래대금 1위를 달성하는 등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이번 메인스폰서십 연장 계약 체결은 그동안 양측이 쌓은 두터운 신뢰관계와 동반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당초 계약 연장 협상은 8월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서울히어로즈의 첫 우승을 위해 뜻을 모은 양사는 시즌 개막 직전에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서울히어로즈는 창단 첫 우승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도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야구를 활용한 마케팅 등 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히어로즈 위재민 대표이사는 “메인스폰서십 조기 연장 계약 체결로 키움증권이 서울히어로즈 구단에 보여준 깊은 신뢰에 감사 드린다”며 “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모범적인 선진야구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림으로써 우리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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