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전반전 후 몸 풀던 '독감' 케인에 휴식 줘" 스퍼스웹 "눈에 불을 켠 히샬리송, 단주마 앞에서 최고 경기력 과시"

2023-01-31 10:04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이 해리 케인에게 귀중한 휴식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손흥민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열린 프레스턴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런데 이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혔다. 독감 때문이었다.

전반전까지 득점을 하지 못하자 콘테 감독은 케인에게 몸을 풀라고 지시했다. 교체를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손흥민이 후반전 들어 연속골을터뜨리자 케인은 다시 벤치에 앉았다. 굳이 뛸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다행스럽게도 소니는 토트넘이 케인에게 드문 휴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는 특히 이번 주 독감으로 고생한 케인에게 매우 중요했다"고 손흥민을 칭찬했다.

스퍼스웹은 또 "사람들은 종종 소니를 자신감 있는 플레이어로 여긴다. 그가 드디어 골을 터뜨리는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에서의 그의 골은 종종 연속골로 이어졌다(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번 시즌 초반은 아니지만). 그는 이날 그는 히샬리송과 단주마 같은 선수들이 눈에 불을 켜고 지켜보는 가운데 최고의 경기력을 과시했다"고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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