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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캐나다 대회 이틀째는 5위…김상겸 8위

2023-01-28 07:11

이상호의 26일 캐나다 블루마운틴 월드컵 경기 모습.[이상헌 국가대표 감독 제공]
이상호의 26일 캐나다 블루마운틴 월드컵 경기 모습.[이상헌 국가대표 감독 제공]
이상호(28·넥센타이어)가 2022-2023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캐나다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5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2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블루마운틴에서 열린 2022-20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8강에서 오스카르 크비아트코프스키(폴란드)에게 1.08초 차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48명이 출전한 예선에서 1분 18초 75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이상호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평행 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상호는 전날 4강에서는 크비아트코프스키를 0.47초 차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이상호를 준준결승에서 꺾은 크비아트코프스키가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2021-2022시즌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부 종합 우승자인 이상호는 2022-2023시즌 들어서는 메달 소식이 없다가 전날 은메달로 지난해 3월 독일 대회 동메달 이후 10개월 만에 월드컵 시상대에 섰다.

이상호는 이번 캐나다 2연전 이전에는 2022-2023시즌 최고 성적이 지난해 12월 독일 개막전 9위였으며 이번 캐나다 대회에서 2위와 5위 성적을 내 2월 세계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예선 13위로 16강에 진출한 김상겸(34·하이원)은 8강에서 알렉산더 파이어(오스트리아)에게 패해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파이어 역시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했다.

다음 일정은 2월 19일과 21일 조지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월드컵 경기는 3월에 재개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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