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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봉진 기자,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

2022-12-04 19:55

KBS 김봉진 기자(왼쪽)와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KBS 김봉진 기자(왼쪽)와 한국스포츠경제 이정인 기자.[한국체육기자연맹 제공]
김봉진 KBS 기자가 제33회 이길용 체육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달 30일 이길용 체육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봉진 기자를 올해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1995년 KBS에 입사한 김봉진 기자는 KBS 스포츠취재부 팀장, 스포츠사업부 팀장, 스포츠제작부 팀장, 스포츠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한국야구위원회(KBO) 야구기자회장,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체육기자연맹 부회장, 2021년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 등을 맡았다.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고(故)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5년차 이하 체육기자연맹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영리포터상은 2018년 한국스포츠경제에 입사한 이정인 기자가 받는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22년 체육기자의 밤 행사 때 개최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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