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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하즈카 부상. 테세이라와의 라헤급 타이틀전 취소. 얀vs안칼라예프 대결-UFC281

2022-11-24 11:19

글로버 테세이라의 라이트헤비급 재탈환전이 취소되었다. 지난 6월 5회 역전 서브미션으로 타이틀을 차지한 이리 프로하즈카가 최소 6개월 이상 치료해야 하는 어깨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3전만에 챔피언이 되었지만 어깨부상으로 타이틀을 내려놓게 된 프로하즈카(오른쪽. 사진=UFC)
3전만에 챔피언이 되었지만 어깨부상으로 타이틀을 내려놓게 된 프로하즈카(오른쪽. 사진=UFC)
프로하즈카는 24일 인스트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부상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며 장기간 경기를 할 수 없으므로 타이틀을 내려놓겠다고 설명했다.

프로하즈카는 그 전에 UFC에 자신의 상황을 통보하며 테세이라에게 매우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UFC는 테세이라에게 같은 날 타이틀 샷 결정전을 치르는 전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나 안칼라예프싸울 것을 권했으나 테세이라가 그들과의 대결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UFC 281의 메인카드는 안칼라예프 vs 블라코비치의 대결로 결정되었으며 이 싸움의 승자가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프로하즈카는 UFC 3게임만에 16승 6패의 최고령 챔피언 테세이라를 꺾고 챔피언이 된 행운아. 당시 그는 4회까지 판정에서 지고 있었으며 5회 서브미션 바로 전까지도 테세이라의 공격에 당하고 있었으나 막판 뒤집기로 대 역전승을 거두었다.

프로하즈카의 제외로 갑자기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 블라코비츠는 전 챔피언으로 한체급 올린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물리치고 타이틀을 방어했으나 테세이라에게 패해 타이틀을 잃었다.

1년여만에 뜻하지 않게 다시 타이틀에 다가섰지만 상대가 만만치않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는 MMA 17승 1패, UFC 9승 1패로 데뷔전 패배 후 9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UFC는 프로하즈카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그에게 타이틀전 기회를 줄 계획이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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