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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역전 탈락. 결승은 첫 경험의 히다와 이마리-TS샴푸LPBA

2022-09-10 19:17

김가영이 복병 이마리에게 역전패, 결승행을 놓쳤다. 히다 오리에는 김보미를 꺾고 외국인 선수 중 처음으로 LPBA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마리(왼쪽)와 히다(사진=PBA)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마리(왼쪽)와 히다(사진=PBA)
히다 오리에는 10일 열린 '2022 TS 샴푸 프라닭 LPBA 챔피언십' 4강전(소노캄 고양)에서 두 차례의 돗대 싸움에서 승리, 처음으로 LPBA 결승에 올랐다.

이마리는 김가영에게 1, 3 세트를 먼저 내주며 끌려 다녔으나 5세트에서 연이은 뱅크 샷으로 기선을 제압, 9-5로 이기며 생애 첫 결승에 진출했다.

히다와 김보미는 숨막히는 접전을 벌였다. 2세트와 4세트가 11-10의 세트 포인트 싸움이었다.

하지만 두 차례의 그 경기에서 김보미가 돗대를 남기고 주춤하는 사이에 두 번 모두 히다가 세트 포인트 및 매치 포인트에 도달, 3-1로 승리했다.


히다는 4세트 4이닝 5연타로 7-7 동점까지 맞췄으나 김보미가 5이닝에 3연타로 10점에 올라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보미가 또 1점을 못 채우고 기회를 넘기자 6이닝에서 모자라는 3점을 다 채워 박빙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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