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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9은 약속의 홀' 부하이, 이틀간 11언더파 몰아쳐...LPGA 우승 '전무'

2022-08-07 08:42

아쉴레이 부하이 [AIG 여자오픈 홈페이지]
아쉴레이 부하이 [AIG 여자오픈 홈페이지]
샷감, 거리감, 퍼팅감 등 뭐 하나 나무랄 게 없는 완벡한 라운드였다.

아쉴레이 부하이(남아공)는 6일(이하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몰아쳤다.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위 그룹에 5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부하이는 이날도 프런트9에서 강했다. 7번 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했다.

전날 2라운드서도 프런트9에서 이글을 포함, 6언더파를 쳐 이틀 간 프런트9에서만 11언더파를 기록했다.

마지막 라운드서도 프런트9에서 같은 페이스를 보인다면 사실상 그를 잡을 선수는 없어 보인다.

부하이는 유럽 투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3차례 우승했으나 미LPGA 우승은 없다.

부하이가 우승하면, 지난 2002년 디 오픈에서 우승한 어니 엘스 이후 20년 만에 뮤어필드에서 우승하는 남아공 선수로 기록된다.

부하이는 7일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챔피언조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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