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하빕 동생 우마르 UFC 3연승 속 15전승. 4연승 네이트 완벽하게 제압-UFC 베가스 57

2022-06-26 12:10

우마르 누르마고메데프가 UFC 3연승 행진을 하며 15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5전승의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사진=UFC)
15전승의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사진=UFC)
우마르는 26일 열린 ‘UFC 베가스’ 57에서 4연승의 쉽지 않은 네이트 메이네스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26세 우마르는 29전승 무패의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의 4촌 동생. 하빕의 아버지 압둘마납이 총애하며 30세가 되기 전 챔피언이 될 것으로 확신했던 파이터.

지난 해 UFC 데뷔전에서 세르게이 모르조프를 2회, 지난 3월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이언 캘러허를 1회 서브미션으로 물리쳣다.

우마르의 완벽한 1회 였다. 1분 39초 쯤 클린치에서 안다리 걸기로 메이네스를 쓰러뜨린 후 3분 30초 동안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메이네스는 애를 썼지만 끝내 탈출하지 못했다.

2회는 더 빨랐다. 40초 쯤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두어번 주먹을 날리다가 넘긴 후 끝날 때 까지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네이트의 완강한 저항으로 피니시 하지 못한 우마르는 3회 다르게 다가섰다. 타격과 킥으로 경기를 끌고 나갔다.

우마르는 초반 위협적인 프론트 킥으로 공격의 방향을 틀었으나 결국 다시 네이트를 안고 바닥으로 내려갔다.

피니시 승부를 하지 못했지만 우마르의 완벽한 승리였다. 심판들도 4점차 이상으로 크게 이겼다고 보았다.

헤드 코치 하빕은 코너를 지켰으나 우마르가 워낙 경기를 잘 해 특별히 지시 할 게 없었다.

우마르는 MMA 15 전승에 UFC 3연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토니 그레이블리를 2회 TKO로 물리치며 14승 1패의 전적을 올렸던 네이트 메이네스는 공격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완패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