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현 핸드볼 규정은 쓰레기" 시어러, 토트넘 페널티킥 맹비난...토트넘, VAR 덕 톡톡히 봐

2022-05-16 05:15

산체스(오른쪽)이 찬 공이 반리의 팔을 스치고 있다.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한들링 반칙이라며 토트넘에 페널티킥을 줬다.
산체스(오른쪽)이 찬 공이 반리의 팔을 스치고 있다.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한들링 반칙이라며 토트넘에 페널티킥을 줬다.
축구 전문가 앨런 시어러가 현행 핸드볼 규정은 쓰레기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5일(한귀시간) 번리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얻은 페널티킥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아스널을 승점 2차로 제치고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아스널이 1일 뉴캐슬을 꺾으면 토트넘은 다시 5위로 밀려난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에 다빈슨 산체스가 찬 공이 번리의 애슐리 반즈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VAR 판독을 요청했고, 핸들링 반치이라며 토트넘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에 번리 선수들과 스태프이 격분했다. 특히, 시어러는 현행 핸들링 규정을 비난했다. 그는 "쓰레기 같은 규정"이라며 흥분했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가혹한 게 맞다. 규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 하지만 현행 규정집을 아무리 봐도 벌칙이라고 나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도 이번 시즌 몇 차례 그런 결정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00%가 아니라 200% 패널티였다. 너무도 분명했다"고 말했다.

번리 팬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강탈당했다. 그것은 페널티가 아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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