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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복, 4년만의 월드컵. 김행직, 최성원 본선 32강 직행-이집트 3쿠션 월드컵

2021-11-29 10:53

이충복이 4년여만에 월드컵에 나서는 등 한국선수 15명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에 출전했다.

본선에 직행한 김행직(왼쪽)과 4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충복(사진 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본선에 직행한 김행직(왼쪽)과 4년만에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충복(사진 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지난달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에 이은 두 번째 세계 당구 월드컵 대회로 베겔대회에선 허정한이 2위, 김준태가 3위에 올랐다.

베겔대회에 불참했던 이충복도 이번엔 출전했다. 이충복의 월드컵 출전은 2017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2라운드부터 시작한다. 이충복은 세계 랭킹 53위인 미국의 휴고 파티노와 E조에서 대결을 펼친다.

월드컵은 세계 랭킹을 고려, 시드를 배정하며 월드컵 3회 우승의 김행직(세계 8위)과 최성원(세계 18위)은 32강 본선에 직행했다.


세계 1~3위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2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3위) 등 상위 14명도 32강부터 시작한다.

한국 선수 중 안지훈(113위), 오성규(205위), 차명종(130위), 이충복(235위)은 예선 2 라운드(PPQ)부터 시작하며 정승일(74위), 강자인(58위), 김동훈(84위)은 예선 3라운드(PQ)부터 출전한다.

베겔 월드컵 2위 허정한(13위)과 3위 김준태(경북시체육회, 24위) 그리고 국내 대회 첫 3연속 우승의 서창훈(36위), 최완영(35위)은 예선 마지막 라운드인 4라운드(Q)부터 시작한다.


2021 샤름 엘 셰이크 세계 3쿠션 월드컵 대회는 29일 6시 2라운드 경기를 시작, 12월 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9명이 출전했다. 상위 14명과 와일드 카드 3명 등 17명은 32강부터 시작하며 나머지 15명은 예선 라운드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경기는 유튜브 파이브앤식스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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