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할란드, 여성으로부터 '주먹 욕' 굴욕...득점 후 손가락으로 여성 가리키는 골 세리머니하다 욕 얻어먹어

2021-11-28 05:32

관중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할란드. [TV 중계 영상 캡처]
관중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할란드. [TV 중계 영상 캡처]

얼링 할란드(도르트문트)가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망신을 샀다.

할란드는 28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로 들어온지 7분 만에 문전에서 절묘한 킥으로 골을 터뜨렸다.

할란드는 득점 후 관중석에 홀로 앉아 있는 볼프스부르크 여성 팬을 손으로 가리키는 골 세리머니를 했다.

그러자 여성 팬은 할란드를 향해 ‘주먹 욕’을 날렸다.


할란드는 멋쩍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할란드는 경기 후 SNS에 이 장면을 공유하며 “이것이 우리가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라고 적었다.

할란드가 여성으로부터 ‘주먹 욕’을 받는 동영상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이를 본 한 팬은 “할란드, 여성과 문제를 일으키면 죽는다”라며 자신이 본 장면 중 최고라고 썼다.

다른 팬은 “제아무리 홀란드여도 팬을 화나게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날 도르트문트는 볼프스부르크에 3-1로 낙승했다.

할란드는 엉덩이 부상으로 6주간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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