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왜 나만 갖고 그래?’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보다 실책 더 많아

2021-11-24 02:22

제임스 하든
제임스 하든

LA 레이커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최악의 실책을 범하는 선수로 낙인 찍혔다.

그의 평균 실책은 4.9개다.

웨스트브룩은 원래 실책을 많이 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도 평균 4.8개의 실책을 범했다. 휴스턴 로키츠에서도 4.5개였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스(11년)에서는 4.1개였다.

따라서, 레이커스에서 실책이 많다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레이커스가 이를 모르고 그를 영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웨스트브룩은 실책을 남발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웨스트브록보다 더 많은 실책을 범하고 있는 선수도 있다.

‘털보’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이다.


하든의 올 시즌 평균 실책은 5.0개다. 웨스트브룩보다 많다.

그는 지난 2016~2018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5.7개의 평균 실책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든의 실책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브루클린이 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의 13승 5패로 공부 콘퍼런스 1위다.

웨스트브룩이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레이커스의 성적이 9승 9패로 서부 콘퍼런스 9위메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