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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아 토마스, 댈러스 취직?...훈련캠프서 테스트 받아

2021-09-03 08:35

아이재아 토마스
아이재아 토마스
미국프로농구(NBA) 복귀를 노리고 있는 가드 아이재아 토마스가 댈러스 매버릭스 훈련캠프에서 테스트를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디 애슬래틱의 샴스 차라니아 기자는 SNS를 통해 토마스가 3일(한국시간) 댈러스 캠프에서 훈련했다고 전했다.

차라니아에 따르면, 토마스는 이날 몸 상태가 매우 좋아보였다고 덧붙였다.

토마스가 캠프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댈러스와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는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 등의 영입 대상으로 꼽혔으나, 레이커스는 라존 론도를 선택했고, 보스턴도 데니스 슈뢰더 영입 후 토마스 영입전에서 철수하는 바람에 졸지에 오갈 곳이 없어졌다.

토마스는 키 175cm의 단신 가드로, 지난 2011년 NBA 드래프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 2라운드 30순위로 지명됐다.

2014~2015시즌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후2015~2016시즌 평균 22.2점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어 2016-2017시즌에는 평균 28.9점 5.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보스턴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엉덩이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덴버 너게츠, 워싱턴 위저즈 등 여러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10일 계약 후 3일 만에 방출됐다.

토마스가 댈러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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