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는 최운정, LPGA 월드 인비테이셔널 2R 3타차 2위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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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1-07-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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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의 드라이버 티샷.[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최운정(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2위에 올랐다.

최운정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매서린 골프 클럽(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전날 갈곰 캐슬 골프 클럽(파73)에서 7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선두로 나섰던 최운정은 에마 톨리(미국)에 3타 뒤진 공동2위(10언더파 135타)로 한 단계 내려왔다.

올해 신설된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갈곰 캐슬 골프 클럽과 매서린 골프클럽에서 번갈아 열리고 3, 4라운드는 갈곰 골프 클럽에서 치른다.

최운정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64.3%, 그린 적중률 83.3%라는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전날보다 퍼트가 따라주지 않았다.

그는 이날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최운정은 "프로암 때 16개 홀만 경기해본 게 전부여서 코스가 낯설었다. 걱정이 많았는데 이 정도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따낸 뒤 아직 두번째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최운정은 "이제 코스 파악을 해 어떻게 해야 우승할 지 안다"면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2018년 LPGA투어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정상에 오른 적이 없는 톨리는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13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나섰다.

톨리는 전날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는 6언더파를 쳤다.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3타를 줄인 제니퍼 컵초(미국)가 최운정과 함께 공동2위를 달렸다.

곽민서(31)는 갈곰 캐슬 골프 클럽에서 3언더파 70타를 때려 6위(8언더파 137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혼자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이정은(25)은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이븐파 72타를 친 끝에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이정은과 우승을 다퉈 주목받았던 교포 노예림(미국)은 매서린 골프 클럽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32위(2언더파 143타)에 머물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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