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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가 포도상 구균 감염?"...팔꿈치에 난 상처에 팬들 '갑론을박'

2021-07-02 10:21

맥그리거가 왼쪽 팔꿈치에 난 상처로 포도상 구균 감염 논란에 휩싸였다,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캡처]
맥그리거가 왼쪽 팔꿈치에 난 상처로 포도상 구균 감염 논란에 휩싸였다,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캡처]

코너 맥그리거가 포도상 구균 감염 논란에 휩싸였디

맥그리거는 최근 자신의 인스카그램에 자전거를 타며 두 팔 근육을 뽐내는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한 팔로워가 맥그리거의 왼쪽 팔꿈치에 있는 의문의 상처를 발견한 후 “포도상 구균 감염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SNS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팔로워는 “포도상 구균 감염이 의심된다”라고 썼고, 다른 팬들은 “훈련하다 매트 마찰 화상을 입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맥그리거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감염 치료를 받고 있는 지, 아니면 단순 찰과상인지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기브미스포트 등 미국 매체들은 “만일 포도상 구균 감염이라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도상 구균은 평소에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피부 마찰이나 상처가 심해지면 표면 아래도 침투해 문제를 일으킨다.

이렇게 형성된 작은 종기는 항생제로 곧잘 완치되지만, 슈퍼박테리아균은 환자를 사망하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격투기와 미식축구 등 격렬한 신체 접촉이 있는 경우 종기가 잘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맥그리거는 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어거스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3차 대결을 벌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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