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는 19일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영훈을 3-0으로 완파했다. 조재호는 1세트를 15:8로 잡은 후 2, 3세트도 15:13, 15:12로 이겼다.
조재호는 3세트 후반 9:12로 밀리기도 했지만 4연타로 경기를 뒤집은 후 13이닝 뱅크샷으로 2점을 더해 완승을 거두었다.
조제호는 이상대를 가볍게 제치고 올라 온 사파타와 8강에서 맞붙는다.
사파타는 직전 대회인 지난 2월의 월드 챔피언십에서 강동궁과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강동궁은 위마즈를 3-1로 제압했다. 위마즈에게 한 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1세트를 15:0, 4세트를 15:1로 간단하게 마무리 했다.
강동궁은 1세트서 3이닝 7연타 등 5이닝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위마즈를 0점에 묶었다.
강동궁은 우승후보 1순위의 강민구를 3-1로 누른 김종원과 4강행을 다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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