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올해만 참으면 될까? 전국 최대 봄꽃축제 진해군항제 올해도 취소

2021-03-02 10:59

<사진=언스플래쉬>
<사진=언스플래쉬>
경남 창원시가 전국 최대 봄꽃축제 진해 군항제를 2년 연속으로 취소한다.

2일 창원시는 3월말 열 예정이던 제59회 진해 군항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여전히 전국적으로 300∼400명대 수준이고, 3∼4월까지는 백신 접종도 많지 않아 군항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진해 군항제는 봄꽃 축제의 대명사로 1963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한 번도 취소된 적이 없었지만 지난해 초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이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창원시는 사상 처음으로 제58회 군항제를 취소했다.

창원시는 당시,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 내수면생태연구소 등 벚꽃명소를 전면 폐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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