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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부상에서 복귀한 DB, SK 꺾고 하위권 탈출 예고

2021-01-20 21:18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DB 얀테 메이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DB 얀테 메이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워드 윤호영(37)이 부상에서 복귀한 프로농구 원주 DB가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DB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9승 22패가 된 DB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올스타 휴식기 이후 반격을 예고했다.

DB는 지난해 10월 이후 허리 통증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던 윤호영이 이날 약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DB는 얀테 메이튼이 1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웅(14점), 김종규(13점·8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도 분전했다.

이날 3개월 만에 복귀한 윤호영은 12분을 뛰고 5점, 4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김선형, 최준용, 김민수, 안영준 등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8위 SK는 이날 패배로 13승 19패가 되며 6강 진출 가능성이 더 옅어졌다.

공동 5위 팀들인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이상 16승 15패)와 승차가 3.5 경기로 벌어졌다. SK의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22경기다.

SK에서는 최성원이 14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 20일 전적(잠실학생체육관)

원주 DB 63(10-8 16-13 14-18 23-18)57 서울 S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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