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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민, 완벽한 MVP. 5R 8전승에 팀 1위-PBA 팀리그

2021-01-13 05:30

서현민이 ‘신한투자금융 PBA팀리그’ 5라운드 MVP에 뽑힐 것으로 보인다.

서현민, 완벽한 MVP. 5R 8전승에 팀 1위-PBA 팀리그


웰뱅피닉스의 서현민은 12일 1위 경쟁자 TS-JDX와의 PBA팀리그 경기에서도 2승을 작성, ‘한 라운드 전승’의 새 기록을 세우며 팀 선두를 이끌었다.

팀리그 MVP는 그동안 1위팀의 개인전적 1위 선수인 김가영, 이미래, 모랄레스 등이 받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전승을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서현민은 절정의 샷 감각으로 5라운드 8게임에서 모두 승리했다.

지난 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NH챔피언십 7경기를 포함하면 15전 15승이다.

서현민은 5라운드 첫 게임인 크라운해태라온과의 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3세트 남자단식에서 하이런 6점을 올리며 크라운의 주장인 김재근을 꺽었다. 김예은과 호흡을 맞춘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하이런 8점을 올리며 김재근-백민주조를 눌렀다.

두 번째 경기는 블루원엔젤스. 쿠드롱과 함께 1세트 남자복식에 나서 사파타-엄상필 조를 간단하게 제압했다.

세 번째 신한알파스전에선 오성욱을 눌렀다. 세트스코어 1-1의 상황을 탈출하는 2승째를 올리며 4, 5세트 승리의 디딤돌이 되었다. 이 승리로 웰뱅은 1위로 올라섰다.

11일 SK위너스전에선 다시 2승을 만들었다. 4세트 김예은과의 혼합복식에서 김형곤-임정숙조를 누른데 이어 5세트 남자단식에서 8연타를 쏘며 고상운을 잡아 1-2로 밀리던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한 TS-JDX. 선두팀간의 맞대결이어서 승패의 효과가 2배였다. 쿠드롱과 함께 한 1세트 남복식에서 서현민은 6연타로 7승째를 합작한 후 5세트 남단식에서 모랄레스를 15:4로 누르고 8연승 행진을 완성했다.

서현민은 8전승을 하는 동안 남단식, 남복식, 혼합복식의 전 종류 경기에 나서 개인전 4승, 복식전 4승을 만들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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