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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최다승 출신 투수 세스 후랭코프의 ‘잡초 인생’...메릴 켈리의 애리조나와 마이너리그 계약 ‘기사회생’

2021-01-09 07:35

세스 후랭코프
세스 후랭코프
KBO 다승 출신 투수 세스 후랭코프(32)가 기사회생했다.

후랭코프는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1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후랭코프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후 방출됐고, 사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하며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나, 2 경기에서 2와 3분의1이닝 동안 5실점, 평균자책점 16.88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결국,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다시 야인이 된 후랭코프는 다행히 애리조나에서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애리조나에는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후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메릴 켈리가 있다.

후랭코프는 지난 2018년 두산 베어스에서 18승으로 다승 1위에 올랐다.

후랭코프가 애리조나에서 켈리와 함께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활약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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