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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60점도 헛 수고' 워싱턴, 브래들리 빌이 혼자 60점 넣고도 필라델피아에 5점차 패배

2021-01-07 19:24

공격 전개하는 폴 조지(13번)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공격 전개하는 폴 조지(13번)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커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앞세워 스테픈 커리의 공격을 봉쇄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GSW)를 제압했다.

클리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08-101로 이겼다.

6승 3패를 기록한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2연승을 마감하고 4승 4패로 4위에 머물렀다.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조지가 나란히 21득점으로 활약했다. 조지는 리바운드도 12개를 잡아내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간판 커리가 13득점으로 주춤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날 커리의 야투 성공률은 29.4%에 그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브래들리 빌이 홀로 60득점을 올린 워싱턴 위저즈를 141-136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7승 1패를 거둔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지켰고, 워싱턴은 2승 6패로 13위에 그쳤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조엘 엠비드가 38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세스 커리가 3점 슛 6개를 포함해 2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의 빌은 3점 슛 7개를 포함, 60점을 폭발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자 2006년 12월 길버트 아레나스가 세운 역대 워싱턴 소속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작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 7일 NBA 전적

인디애나 114-107 휴스턴

올랜도 105-94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141-136 워싱턴

샬럿 102-94 애틀랜타

보스턴 107-105 마이애미

뉴욕 112-100 유타

오클라호마시티 111-110 뉴올리언스

밀워키 130-115 디트로이트

피닉스 123-115 토론토

LA 클리퍼스 108-101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28-124 시카고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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