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크린골프장 영업금지 풀어달라" 업주들 부산시청 앞 집회

2021-01-06 20:03

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이 6일 영업금지를 해제해달라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이 6일 영업금지를 해제해달라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태권도장, 헬스클럽에 이어 스크린골파장 업체도 코로나19로 제한된 영업금지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 스크린골프장 업주 대표단 20여명은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에서 '스크린 골프장 생존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태권도나 발레학원과 같이 스크린 골프장도 영업을 할 수 있게 해달라"면서 업종·시설 간 차별적인 방역 조치로 인해 절체절명의 생계 위기에서 업주들은 영업 허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업주들은 "방역에 모범을 보이겠다"면서 "지침 준수를 위해 위반사업자에 대한 벌금이나 영업 중단 등 모든 행정조치도 수용할 수 있다"는 밝혔다.

이들은 "매월 숨만 쉬어도 나가는 월평균 2천만원 이상의 고정비용은 자영업자 몫이 되었고, 최소한의 생활비조차 벌지 못하는 등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선별적 재난지원금 300만원은 못 견디겠거든 죽으라는 소리와 같다"고 주장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