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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에 남는다...'논텐더' 피해, 내년 연봉 160~185만 달러에 계약할 듯

2020-12-03 09:35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가 '논텐더'를 피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최지만에게 내년 시즌 계약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연봉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160만~185만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지만은 '논텐더' 없이 무난하게 내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탬파베이가 자금 압박으로 고액 연봉자들을 대거 내보내자 미국 매체들이 그의 '논텐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부 매체는 최지만의 '논텐더'를 기정사실화하 하기도 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최지만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논텐더란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서비스 타임(26인 로스터 등재 기간) 3~5년 차 선수들의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뜻한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통산 2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 출루율 0.359, 장타율 0.461, 30홈런, 106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조정OPS(OPS+)는 123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이었다. 그러나, 1루수로서 보여준 생산성치고는 다소 아쉬운 성적이다.

최지만은 2020시즌 최고 연봉자인 뉴욕 양키스의 게릿 콜을 상대로 정규 시즌과 가을야구 합계 9타수 6안타(3홈런) 6타점 타율 0.667의 맹타를 기록했다. 통산 상대 성적은 17
타수 9안타 4홈런 10타점 타율 0.529이다.

또한 2020 월드시리즈에서 묘기와 같은 1루 수비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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