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발 출전 59분' 황의조 선발 복귀 …보르도, PSG와 2-2 무승부

2020-11-29 09:30

PSG와의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캡처]
PSG와의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 [보르도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우려로 국가대표팀에서 조기에 소속팀으로 돌아간 황의조(28·보르도)가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 선발로 복귀했다.

황의조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12라운드 원정 경기 생제르맹(PSG)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14분까지 뛴 뒤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됐다. 보르도는 리그 1위를 달리는 PSG와 2-2로 비겨 2경기 무패(1승1무)를 이어가며 11위(승점 16)를 기록했다.

10라운드까지 6경기 선발, 3경기 교체 출전해 도움 1개를 올린 황의조는 이달 중순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에서 멕시코, 카타르를 상대로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 골 감각을 되살렸다.

현지에서 합류한 축구 대표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하면서 황의조는 프랑스로 돌아간 뒤 21일 렌과의 11라운드 원정 명단에서는 제외된 바 있다.

A매치 기간 직전 몽펠리에와의 10라운드에서도 결장했던 그는 이날 3경기 만에 리그앙 경기에 다시 출전, 시즌 첫 골을 노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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