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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비대면 스포츠시장 육성안 마련

2020-08-05 15:42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스포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5일 "▲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600명) ▲ 민간 체육시설업자의 비대면 사업 전환 지원(400곳) ▲ 비대면 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유통망(플랫폼) 구축 등 3개 분야에 예산 총 5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민간 전문 교육 기관을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비대면 스포츠 융합인력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교육 기관 공모에는 대학교, 기업, 스포츠 관련 협회,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총 3개 기관을 선정해 1개 기관당 운영비 2억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스포츠지도 유통망 구축 사업은 콘텐츠 공급자(체육시설업자, 지도자)와 소비자(일반 국민)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참여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스포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자 공모에는 중소기업을 주관으로 연구기관, 대학교, 대기업 등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1개 기관을 선정해 예산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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