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최원준 끝내기 안타' KIA, 11회 말 접전 끝에 키움에 9-8 짜릿한 승리...2연승 행진

이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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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7-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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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말 대타로 나서 끝내기 안타로 KIA의 승리를 이끈 최원준.
[KBO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8로 팽팽한 연장 11회 말 대타 최원준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IA는 LG를 끌어내리고 리그 4위에 올랐다.

선취점은 키움이 뽑았다.

키움은 1회 초 서건창의 2루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무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하성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경기를 앞서나갔다.

KIA는 2회 말 1사 만루에서 최정용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이창진이 역전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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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도 3회 초 2사1,2루에서 이정후의 적시타로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KIA는 곧바로 3회 말 나지완이 키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나주환의 솔로포로 한 점 더 추가하며 5-2를 만들었다.

이후 KIA는 4회 말 무사 1,2루에서 터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앞세워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키움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KIA 선발 양현종에게 막힌 키움은 6회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 이지영의 2루타가 나온 뒤 박동원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7-4를 만들었다. 이후 전병우의 우중간 3루타를 날려 양현종을 강판시켰다. 이후 키움은 KIA 바뀐 투수 고영창을 상대로 박준태의 적시 1루타와 김하성의 3루 땅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수세에 몰린 KIA는 6회말 터커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두 점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키움도 8회초 2사후 서건창 안타에 이어 김하성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팽팽한 승부는 연장 11회 끝났다. 11회 말 KIA 선두타자로 최형우의 안타와 유민상의 볼넷으로 1사 1,2루에서 대타로 나선 최원준이 키움 마지막 투수 박승주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 고졸루키 정해영은 10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4이닝 9피안타(2홈런) 7실점으로 부진하며 2경기 연속 4이닝만 소화하고 강판당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KIA 선발 양현종은 5⅓이닝동안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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