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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간판 나아름,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서 3관왕 달성

2020-06-27 17:04

사이클 선수 나아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이클 선수 나아름.[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이클 중장거리 간판 나아름(상주시청)이 올 시즌 첫 사이클 대회인 2020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나아름은 지난 21∼26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에서 여자 단체추발, 템포레이스, 메디슨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관왕에 오른 나아름은 국내대회에서도 정상의 기량을 발휘했다.

남자부의 임재연(코레일)과 박상훈(의정부시청)도 나란히 3관왕을 기록했다.

임재연은 남자 단체추발과 제외경기, 스크래치를 제패했다. 박상훈은 남자 개인추발과 포인트레이스, 메디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훈은 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4분 24초 872)도 달성했다.

여자 경륜 세계랭킹 1위인 이혜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여자 경륜 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에서는 양양고와 전북체육고가 각각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의 박한성(양양고)과 여자고둥부 황현서(전북체고)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국내 사이클 대회는 지난 3월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상반기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이번 양양 대회를 시즌 개막전으로 치렀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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