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레너드' 루이 하치무라, 마이클 조던의 '에어조던 사단'에 합류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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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6-0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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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출신 혼혈인 NBA리커 루이 하치무라 루이.
[LA=장성훈 특파원] ‘제2의 카와이 레너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의 일본산 루이 하치무라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에어조던 34 PE’ 신발 주인공이 됐다. ‘에어 조던 사단’에 합류한 것이다.

오는 11일 일본에서 출시될 ‘에어조던 34 PE’ 오른쪽 신발은 일본인들의 가장 좋아하는 벚꽃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신발 혀에는 하치무라의 성 이니셜 ‘H’가 시크니처 로고를 나타내는 사무라이 아이콘과 어우러져 있다.

왼쪽 신발은 고대 사원의 패턴을 해석하는 여러 색상의 타일 무늬 패턴으로 꾸며져 있다.

이로써 나이키는 하치무라를 이용해 일본 신발 시장마저 석권하려는 속셈을 드러냈다.

하치무라는 아프리카 베냉 출신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까지 야구만 하면서 스즈키 이치로를 동경하다 중학교 입학 후 농구부에 들어갔다.

이후 메이세이 고등학교로 진학해 본격적으로 농구를 하기 시작한 그는 팀이 3년 연속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심지어 대학팀을 상대로 32득점을 넣는 등 일본 농구계에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의 진가를 인정한 스카웃에 발탁돼 미국 대학 농구 명문인 곤자가 대학으로 진학했다.


2018-19시즌에 소속팀이 미국 대학 최강 중 하나인 듀크대를 꺾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드래프트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마침내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지명돼 대망의 NBA 무대에 서게 됐다. 이때 조던 브랜드와 계약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3cm, 103kg의 체격인 하치무라는 2019~2020 시즌에서도 위저즈의 주전으로 뛰며 경기 당 13.4득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LA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30점을 넣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중 부상으로 23 경기에 나오지 않았으나 지금은 완쾌해 7월31일(한국시간 8월1일) 재개하는 리그에 출전한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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