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4연승 다룬 '타이거 슬램' 나온다

미국 골프전문 골프 채널 통해 25일 방영

2020-05-14 11:08

타이거 우즈[연합 자료사진]
타이거 우즈[연합 자료사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의 메이저 4연승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전파를 탄다.

AP통신은 1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타이거 슬램'이라는 1시간짜리 특집을 오는 25일 방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타이거 슬램'이란 타이틀이 붙은 이 다큐멘터리는 2000년 US오픈부터 2001년 마스터스까지 4차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타이거 우즈의 내용을 주로 다루게 되며 우즈와 필 미컬슨의 2대2 맞대결 이벤트 생중계에 이어 방송된다.

당초 골프채널은 이 다큐멘터리를 마스터스가 끝난 뒤 이어서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마스터스가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서 11월로 미뤄지면서 예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즈의 스윙 코치였던 부치 하먼, 메이저 15승 중 13승을 합작한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 경쟁 관계였던 데이비드 듀발 등이 출연해 우즈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최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타이거 슬램'은 조던의 다큐멘터리가 끝난 다음 주에 미국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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