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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코로나19로 어려운 선수들에 상금 선지급

2020-04-06 14:40

LPGA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 <br />[AFP=연합뉴스]<br />
LPGA투어 마이크 완 커미셔너.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생활이 어려운 일부 선수들에게 상금을 미리 지급한다.

상당수 선수가 LPGA투어에서 상금 선지급을 받겠냐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한국시간) 골프채널이 보도했다. 마이크 완 LPGA투어 커미셔너는 "원하는 선수들은 상금을 앞당겨 지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현금 지원 계획을 시인했다.

선수에게 먼저 현금을 주고 나중에 투어가 재개돼 상금을 줄 때 이 금액은 빼고 지급하는 방식이다.

LPGA투어는 지난 2월 16일 끝난 호주여자오픈 이후 한 번도 대회를 치르지 못하고 있어 적지 않은 선수들이 수입이 끊겼다.

다만 선지급 금액은 선수의 예상 상금액에 따라 달라지기에 하위 랭커나 2부인 시메트라 투어 선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만 미리 당겨 쓸 수 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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