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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주최 오거스타GC, 코로나19 성금 200만 달러 기부

2020-03-31 09:54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GC 캡처
사진=오거스타 내셔널 GC 캡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하 오거스타 내셔널 G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00만 달러(약 24억 원)를 기부했다.

100만 달러는 오거스타 대학에 전달돼 코로나19 진단 장비 확충을 위해 쓰이며, 100만 달러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GC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오거스타를 포함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래도록 우리를 지원해온 지역 사회를 돕고 보호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GC는 4월 1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9-20시즌 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한 바 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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