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 미니투어 우승자 부상으로 '두루마리 휴지' 등장

정미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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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3-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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캑터스 투어 11차전 우승자 새라 버냄. 사진=디트로이트 뉴스 캡처


미국 미니 골프투어 우승자 부상으로 두루마리 휴지가 전해져 화제다.

지난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선댄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여자골프 미니투어인 캑터스 투어 11차전 우승자 새라 버냄(미국)은 우승 상금 2천800 달러와 함께 두루마리 휴지 한 뭉치를 받았다고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가 30일 전했다.

버냄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시상식에서 '우승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면서 두루마리 휴지를 줬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두루마리 휴지가 구하기 어려운 물건이 됐다.


버냄은 201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프로골퍼다. 코로나19 여파로 투어가 중단되면서 일부 선수가 미니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미니투어는 출선 선수 50명 내외로 갤러리와 TV 중계도 없다.

버냄은 "벙커 고무래도 다 치웠고, 깃대도 절대 뽑는 일이 없다. 컵 속에 플라스틱 볼을 채워 넣어 볼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해놨다"면서 "물리적 거리를 충분히 두고 경기한다"고 말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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