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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네이트 래슐리 첫 승 장비, 2019 로켓모기지클래식

2019-07-01 12:00

프로 전향 14년만에 미국PGA투어 첫 승을 거둔 래슐리. 사진=핑골프
프로 전향 14년만에 미국PGA투어 첫 승을 거둔 래슐리. 사진=핑골프
네이트 래슐리(37세, 미국)가 프로 전향 이후 14년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래슐리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골프클럽(파72, 7334야드)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총상금 730만달러)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보태 합계 25언더파 263(63-67-63-70)타로 독 레드먼을 6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 2005년 프로 전향한 래슐리는 이듬해 미국PGA투어에 단 한차례(클라이슬러클래식) 출전한 이후 주로 하위 투어에서 활동하면서 3승을 거뒀었다. 지난해부터 미국PGA투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33번째 출전 대회에서 결국 우승을 만들어 냈다. 올해 우승 이전까지 14개 대회에 출전해 2번 '톱10'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래슐리는 장타자는 아니다. 클럽 헤드 스피드 111.71마일(154위)에 올해 드라이빙 거리 287.7야드(149위)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롱 게임을 강화하기 위한 클럽 구성을 했다. 특히 투어 선수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7번 우드를 포함하고 있다.

드라이버는 핑의 G410 LST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 10.5도, 후지쿠라 벤투스 6-X 샤프트를 끼웠다. 길이는 45.25인치. 래슐리의 드라이빙 정확도는 66.09%(47위)다.

우드는 2개를 사용한다. 3번 우드는 핑의 G410 LST. 로프트 13.5도, 후지쿠라 벤투스 7-X 샤프트를 사용한다. 길이는 42.75인치. 7번 우드는 핑의 G410. 로프트 20.5도, 후지쿠라 벤투스 8-X 샤프트를 선택했다. 길이는 41인치.

아이언은 핑의 i210 모델. 가장 긴 번호는 4번이고 피칭웨지까지 구성이다. 샤프트는 프로젝트 X LZ 6.5 125g. 웨지는 핑 글라이드 2.0 스텔스(50, 54도)와 글라이드 3.0 스텔스(60도) 모델을 사용한다. 샤프트는 프로젝트 X LZ 6.5 125g.

퍼터는 핑 스콧데일 울버린 C. 길이 34.5인치, 라이 앵글 19도, 로프트는 4도. 슈퍼 스트로크 슬림 3.0 그립을 끼웠다. 퍼터 이외의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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