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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퍼팅 놓쳐 너무 아쉽다", 박성현 KPMG위민스PGA챔피언십 2위

노수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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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6-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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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차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한 박성현. 사진 제공 = PGA OF AMERICA.
"잘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끝나고 되돌아보니 짧은 버디 퍼팅을 놓쳤던 것이 너무 아쉽다."

박성현(26세, 솔레이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총상금 385만달러)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단독 2위에 만족해야 했다.

24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해이즐틴내셔널GC(파72, 6807야드)에서 계속된 이번 대회 최종일. 박성현은 버디 5개를(보기 1개)를 잡아내면서 4언더파로 추격했지만 1타 차이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7번과 17번 홀에서의 퍼팅이 특히 아쉬웠다.

박성현은 대회 직후 미국LPGA와의 인터뷰에서 "7번과 17번 홀이 아쉽고, 7번은 파5 홀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다. 하나만 들어갔어도 연장전에 갈 수 있었다. 물론 끝나고 나서 얘기이긴 하다. 어쨌든 나 역시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 퍼팅이 안 들어 갔었는데, 마지막 홀에서 긴 퍼팅이 들어가줘 굉장히 개운한 마음으로 끝냈다"면서 "끝난 후에 기다리는 건 별로 떨리지는 않았다. 잘 하면 축하해줘야 할 일이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나 역시 최선을 다 했다"고 밝혔다.

우승을 한 한나 그린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나흘 동안의 점수만 봐도 얼마나 좋은 플레이를 했는지 알 수 있다"면서 "나 역시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한나 그린에게 정말 축하할 일이다. 나흘 내내 정말 잘 플레이했다"고 했다.

박성현은 타이틀 방어와 통산 7승째를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놓쳤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상승 국면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다. 지난 2월 HSBC우먼스월드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 그리고 한 달 뒤 기아클래식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이후 소강 상태를 맞았었기 때문이다. 기아클래식 이후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ANA에서 공동52위를 차지하는 등 5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었다.

6월 말 현재 박성현은 드라이빙 거리 280.21야드(3위), 드라이빙 정확도 70.08%(87위), 그린 적중률 74.85%(6위), 정규 타수 내 온그린 이후 홀 당 퍼팅 수 1.77개(6위), 평균타수 70.05타(6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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