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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 BAG] 게리 우드랜드 메이저 대회 첫 승 장비, 2019 US오픈

2019-06-17 11:12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우드랜드. 사진=USGA 대런 캐롤.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우드랜드. 사진=USGA 대런 캐롤.
게리 우드랜드(35세, 미국)가 메이저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17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1, 7064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인 US오픈(총상금 1250만달러, 145억원) 최종일 우드랜드는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브룩스 켑카를 3타 차로 물리쳤다. 우드랜드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지난 2009년 미국PGA투어에 합류한 우드랜드는 10년, 그리고 자신의 245번째 대회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 전까지 통산 3승을 기록했었다. 2011년 트랜지션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첫 승, 2013년 르노타호오픈에서 2승, 그리고 지난해 웨이스트매니지먼트피닉스오픈에서 3승째를 거뒀었다.

우승 이전 모두 17개 대회에 출전해 16개 대회에서 메이크 컷을 한 우드랜드의 올해 가장 좋은 성적은 CJ컵과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의 2위였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는 공동 32위,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에 올랐었다.

우드랜드는 PGA투어의 장타자 중 한명이다. 클럽 헤드 스피드는 122.13마일(11위), 올해 드라이빙 거리는 309야드(11위)다. 드라이버는 핑의 G410 플러스 모델을 사용한다. 로프트는 9도를 7도로 조정했고 샤프트는 아크라 RPG 472 M5+, 길이는 44.75인치다.

3번 우드는 핑 G410 LST 모델. 14.5도의 로프트를 13.6도로 조정했다. 아크라 투어 ZX 4100 M5 샤프트를 사용한다. 길이는 42.5인치.

아이언은 윌슨 스태프 블레이드. 3번이 가장 길고 피칭웨지까지의 구성이다. KBS 투어 C-테이퍼 130X 샤프트를 끼웠다. 웨지는 로프트 52와 58도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7. 64도는 테일러메이드 하이 토 모델. KBS 하이 레보 2.0 125X 샤프트를 선택했다.

퍼터는 스카티 카메론 뉴포트 프로토타입. 슈퍼스트로크 피스톨 GT 2.0 그립을 끼운 모델이다. 퍼터 이외의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 코드 미드 사이즈를 사용한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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