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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산토리 레이디스3R 공동 3위...이보미 6위

2019-06-15 17:09

이민영, 산토리 레이디스3R 공동 3위...이보미 6위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3라운드가 순연된 가운데, 이민영(한화큐셀)이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15일 일본 효고현 롯코 국제 골프클럽(파72, 6511야드)에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미야자토 아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 엔) 3라운드가 열렸다. 대회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구름으로 인해 오후 3시 1분 경기가 중단됐고, 3시 43분 경기 순연이 결정됐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선 이민영은 8개 홀을 마친 가운데 보기 4개, 버디 1개로 3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공동 3위다.

단독 선두에는 중간합계 10언더파를 달리고 있는 스즈키 아이(일본)가 자리했다. 스즈키는 8개 홀을 마친 가운데 1타를 줄이는데 성공하며 이민영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가와모토 유이(일본)가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2위다. 전반 홀을 마친 가와모토는 3타를 줄였다.

14개 홀을 돈 황아름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 이민영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미, 윤채영이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이었다. 이보미는 11개 홀, 윤채영은 10개 홀을 마쳤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16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단 한명의 선수도 2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해 최종일 긴 경기가 예상된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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