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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일, 고요미 상대 '한일전 KO승' 도전

2019-05-22 11:40

권원일. 사진_원챔피언십 제공
권원일. 사진_원챔피언십 제공
권원일(23)이 한일전을 승리를 이끌 며 원챔피언십 3연승을 노리고 있다.
권원일은 오는 6월 15일 상하이에서는 원챔피언십 97에서 일본의 고요미 마쓰시마(27)와 페더급 경기를 치른다.

'한일전'이라는 특수성과 함께 화끈한 'KO' 승부가 기대된다. 권원일과 고요미 모두 직전 대회에서 상대를 1라운드가 끝나기 전 펀치로 KO시키며 화끈한 공격력을 뽐낸 파이터들이다.
권원일은 2승1패, 고요미는 1승으로 두 선수 모두 원챔피언십 전적이 적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만큼 화끈한 경기가 기대된다.

2승을 모두 'KO' 로 챙긴 권원일의 기세가 뜨겁다. 원챔피언십 데뷔전에서 67초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던 권원일은 원챔피언십 초대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 참가자 에렉 켈리(37·필리핀)를 적지에서 19초만에 굴복시키며 실력을 증명했다.
한편 고요미는 권원일이 종합격투기 데뷔 후 가장 어려운 상대라 할 수 있다. 고요미는 2015년 슈토 -70㎏ 토너먼트 우승자로 2018년에는 판크라스 페더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도 출전했던 선수다.


권원일은 고요미를 넘어 원챔피언십 페더급 타이틀전을 바라보고 있다. 원챔피언십 페더급 챔피언을 지낸 마라트 가푸로프(35·러시아)를 제압한 고요미마저 넘는다면 타이틀전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원챔피언십은 2019년 4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00차례 이벤트를 진행했다.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되며 12월 20일에는 서울대회도 치러진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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