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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턴' 이수민, 선두권 안착..."오늘만 같아라"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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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5-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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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사진=SK텔레콤 제공
이수민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이수민은 17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1, 7040야드)에서 치러진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수민은 오후 3시 10분 현재 오후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10번 홀(파4)과 13번 홀(파4),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순항하던 이수민은 17번 홀(파4)에서 파 온에는 성공했으나 약 6m 거리의 거리에서 쓰리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이수민은 1번 홀(파4)과 3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4번 홀(파3)에서 또 다시 쓰리퍼트를 범하며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5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8번 홀(파3)과 9번 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으로 도약에 성공했다.

아마추어 시절, 아마추어 무대에서 20승을 거둔 이수민은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위해 프로 데뷔를 미뤘던 이수민은 결국 최종 선발에서 탈락하며 프로로 전향했고, 2015년 프로 신분으로 군산CC 오픈에 나서 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골프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016년 유러피언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은 그 해 코리안투어 매경오픈에 출전해 연장전까지 나서 우승에 도전해봤으나 박상현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유러피언투어 첫 승 후 유러피언투어를 주무대로 했던 이수민은 지난해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잃으며 국내무대로 복귀했다.

첫 출전했던 코리안투어 QT에서 공동 26위에 올랐고, 올 시즌 시드를 확보해 국내 리턴에 성공했다.

올해 시즌 개막전인 프로미 오픈에서 컷탈락한 이수민은 군산CC에서 치러진 전북오픈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매경오픈에서 공동 65위,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컷탈락하며 또 다시 주춤했다.

이수민은 "퍼트는 시즌 초부터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티 샷인데, 티 샷이 불안정해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경우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고 전장이 길지 않아서 공략 지점을 정하고 정확하게 샷을 하려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티 샷이 어느 정도 잘 되고 있어서 좋은 순위에 있는 것 같으며, 만족할 만한 라운드였다"고 덧붙였다.

이수민에게 이 대회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오션 코스에서 치러진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수민은 "당시 최진호 선수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1타 차 준우승을 했다. 2013년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 나왔을 때는 공동 10위를 했고, 2017년에는 공동 8위도 했다. 좋은 기억이 많은 대회다"라고 하며 "오늘처럼만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무엇보다 티 샷만 안정적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인천=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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