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PRO'S BAG] 이태훈 3승째 장비, 2019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

2019-04-21 18:59

우승 후 물 세례를 받는 이태훈. 프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사진은 코리안투어.
우승 후 물 세례를 받는 이태훈. 프로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사진은 코리안투어.
이태훈(29세, 캐나다)이 코리안투어 2019 개막전인 DB손해보험프로미오픈에서 우승했다.

2014년 아시안투어 솔레이오픈에서 프로 첫승을 거둔 이태훈은 2017년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최의 신한동해오픈에서 2승째를 거뒀고 2년만에 1승을 추가했다.

대회 직후 KPG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일보다 오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는 이태훈은 "하지만 끝까지 집중하면서 코스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마지막 챔피언 퍼트를 할 때는 정말 떨렸지만 올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해의 부진을 떨쳐내서 기쁘다 "라고 덧붙였다.

"PGA투어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태훈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네시스 대상을 노려 유럽 무대로의 진출도 염두해야할 것 같다"면서 "퍼트를 좀 더 보완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은 내 골프 인생에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태훈은 올해 새로 나온 장비보다는 손에 익숙한 것 위주로 백을 꾸렸다.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 M2 2017년 버전이다. 로프트는 9.5도이며 미츠비시케미컬 쿠로카게 XD 70 TX 샤프트를 끼웠다. 페어웨이우드는 테일러메이드 M4. 로프트 15도에 미츠비시케미컬 디아마나 D80 X5ct TX 샤프트를 사용한다.

하이브리드는 테일러메이드 P 790 UDI 2번. 그라파이트디자인 투어AD DI-105X 샤프트를 끼운 모델이다.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의 플레이어 카테고리인 P730. 가장 긴 아이언이 3번이며 9번까지 구성했다. 니폰샤프트 NS프로 모듀스3 샤프트.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SM6 모델. 로프트 48(바운스 08, F 그라인드), 56(10, S), 60(10, S)도로 구성했다. 트루템퍼 다이나믹골드 샤프트를 끼웠다.

퍼터는 타이틀리스트 350G GSS. 볼은 타이틀리스트 프로V1X. 장갑과 신발은 FJ를 끼고, 신는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cool1872@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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