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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이선화, 데뷔 20년 만에 짜릿한 홀인원

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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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9-04-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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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을 기록한 이선화가 부상인 자동차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돌부처' 이선화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20년 만에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선화는 12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보라 컨트리클럽(파72, 6674야드)에서 막을 올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1라운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선화는 16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등 2타를 잃고 있었다.

다소 침체된 분위기에서 전장 180야드의 17번 홀(파3)에 들어선 이선화는 5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고, 이선화의 공은 핀 앞 약 9m 지점에 떨어진 후 굴러 홀 컵으로 들어갔다.

이선화는 홀인원 이후 2번 홀에서 보기,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7위로 마쳤다.

이선화는 지난 2000년 14세의 나이로 K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투어 20년 차다.

데뷔 1년 차이던 2001년 제1회 엠씨스퀘어컵 여자프로골프대회에서 15년 3개월 14일의 나이로 우승을 한 이선화는 KLPGA 정규 투어 최연소 우승자의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명승부를 이어가 '돌부처'라는 별명을 얻기도 한 이선와는 200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해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활약했다.

L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이선화는 2015년 KLPGA투어로 복귀했다.

KLPGA투어에서 20년 만에 첫 홀인원을 기록한 이선화는 "홀인원이 들어가자마자 크게 소리를 질러서 아직도 목이 아프다”고 웃으며 “작년에 후배 선수들이 홀인원 부상을 받는 모습이 부러웠던 만큼 부상인 K9 차를 빨리 받아보고 싶다. 홀인원 부상으로 좋은 차를 받게 되어 더 없이 기쁘며,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고 직접 차를 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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