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8일(한국시간) 필리핀 라구나 더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아마추어 유카 사소(필리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닷새 만에 또 다시 우승을 추가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로써 박성현은 개인 통산 17승을 신고하게 됐다.
지난달 필리핀 기업 솔레어리조트앤카지노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 후원사의 초청으로 출전했다.
박성현은 대회 최종일 2오버파로 다소 부진했지만, 4타 차로 출발한 데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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